(GMT+9 KST) 금일 뉴욕장에서는 달러화의 강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미국의 추가부양이 좌절될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부양이 없으면 미국경제가 허약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으로의 움직임이 두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값의 경우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트레이더들의 투매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과연 향후 금값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숨막히는 자본전쟁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달러인덱스, 기술적 반등하며 강세보여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일간지지선을 강력하게 돌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패닉강세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RSI 보조지표에 의하면 과매수 지역으로 올라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매수가 상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이러한 지표는 참고할만 해 보인다. 또한 지난 3월의 하단과 현재 가격이 맞닿아있는 것을 봤을때 주요한 지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VIX, 시장 공포심 점증하고 있어
위의 VIX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시장은 공포심으로 가득 차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달러화의 강세, 안전자산 선호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트레이딩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금가격, 달러강세에 눌림받았지만 과매도구간 진입중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은 패닉셀링에 해당하는 하락압력을 상당히 받고있다. 이는 달러화의 수요에 따라 일부 트레이더들이 금을 팔아 달러를 매입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과거 지지선이었던 1860선마저 붕괴되었으며 가격은 1800선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특히 RSI 보조지표를 지난 3월과 지금을 비교했을때 과매도 구간으로 떨어졌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은가격, 아직 한참 멀었나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일간지지선이 붕괴되어 급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은 지난 상승지점이었던 20불 초반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SI 보조지표를 살펴보면 지난 3월에 비해 과매도가 다소 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매도구간으로 들어갔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최근 금값과 은값의 패닉셀링은 지난 3월에 비해 강도가 아직 약한 축에 속하며 달러화의 폭등이 있지 않는한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어떠한 신용화폐에 비해 부채를 지지않고 순수 가치를 지닌 금과 은이기 때문이다. 반면 달러화의 초강세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가격은 200일 이평선마저 붕괴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하락은 오히려 금, 은 트레이더들에게 보기힘든 좋은 매수찬스가 될 확률이 농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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