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지난 뉴욕장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위험감수 분위기가 지속되어 증시를 비롯해 위험자산의 상승이 이어졌다. 또한 국제유가가 4%이상 상승했다. 반면 특이하게도 위험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폭락장이 이어졌다. 이날 금은시세는 조용하게 소폭상승했다.
매도세에 짓눌리는 달러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반등하던 달러는 매도세에 의해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장에서(09:16) 달러는 97.235선에 거래되고 있다. 만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로 하락압력이 이어질 경우 가격은 96초반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악재가 나타난다면 달러는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브렉시트는 무시하고 수익률 따라간다
위의 VIX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지수는 다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시장이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무시하고 탐욕을 쫒아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분간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으로
위의 10년물 T-NOTE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채권에서 다시 자금을 뺀 것으로 보인다. 한때 130불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했다. 따라서 당분간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인 분위기 유럽증시에서 확인가능
위의 DAX30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런던장에서 증시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유럽의 1인자 독일증시의 상승은 낙관적 분위기를 반영하며 특히 영국의 FTSE100지수도 상승했음을 볼때 브렉시트 불안감은 많이 누그러졌음을 알 수 있다. 낙관적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위험자산인 유로화와 파운드화 자산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8,000선 무너져, 추세하락의 시작인가
위의 비트코인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8,000불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한때 10%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도쿄장에서(09:38) 비트코인당 7,459.63불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는 온도차가 있어 트레이더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더리움, 비트코인따라 추세하락 시작일까
위의 이더리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이더리움은 최고 11%까지 폭락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150불의 지지선에서 하락은 막았다. 현재 도쿄장에서(09:44) 이더리움당 159.803불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돌파가 추세의 하락일 경우 가격은 120불을 향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OPEC+ 12월 감산 확대 검토소식에 껑충
위의 WTI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WTI는 224일 이평선이(빨간색) 있는 56불까지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PEC+의 12월 감산 확대 검토소식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장에서(09:48) 가격은 55.59불에 형성되어있다. 공급량의 감소 예정소식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되어 유가의 수요를 촉발시킬 수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금값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금값은 소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도쿄장에서(09:53) 온스당 1,490.96불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5일(파란색), 20일(오랜지색), 60일(보라색) 이평선의 데드크로스 신호는 금값이 지지는 받고있지만 동시에 도전을 받고있어 보인다. 따라서 하락채널 안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방향성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한동안 지지부진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락채널을 강하게 뚫고 올라갈 경우 바닥을 기반삼아 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방향성 결정될까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가격은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장에서(10:00) 가격은 온스당 17.526불에 거래되고 있다. 금과 마찬가지로 시장은 방향성 없이 거래량 없이 거래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일 우유부단한 거래가 계속될 경우 가격은 하락채널을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많아질 경우 가격은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글로벌 금융시장은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에 대해 무시하는 분위기이다. 위험을 감수하려는 분위기이지만 암호화폐처럼 방향성이 전혀 다른 자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확정된 손실, 이익의 극대화 전략을 통해 이익을 시장에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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