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오늘 새벽 미국 연준의 파월의장은 물가상승률 2% 평균으로 목표를 제시하였다. 아직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동성명이 남은 시점에서 결국 암묵적으로 위험자산의 상승을 용인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금값과 은값은 지난 뉴욕장에서 요동쳤으며 트레이더들은 다시한번 복잡한 시장환경을 관망중에 있다. 과연 금값과 은값은 어느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트레이더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금융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 방향성 아직 못잡고 있어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던 달러화는 아직 볼린져밴드 안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달러의 방향성이 아직 우유부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오늘밤 뉴욕장과 주말간 발표내용에 대한 해석이 소화되면 방향성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값 전망, 상승을 위한 바닥다지기중
위의 금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은 미 연준의 완화기조 유지로 인해 1,912불선을 중심으로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시장이 연준의 시그널을 유동성공급으로 해석한다면 달러화의 약세, 금가격의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반면 이를 위험시그널로 해석할 경우 가격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은값 전망, 인플레이션은 은가격 끌어올릴 것
위의 은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은가격은 25-26불의 단단한 지지선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급진적인 하락의 가능성을 낮추며 오히려 상승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미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분위기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트레이더들은 유동성장세를 즐기되 항상 시장의 급변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