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가격마저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렸다. 지난 런던장에서 폭락했던 금가격은 1,450불선의 지지를 받았으나 은가격은 14불 지지선을 뚫고 11불까지 수직낙하했다. 세계의 많은 트레이더들은 차트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피할 곳은 없는 것인가? 위기의 금과 은! 언제 다시 실력발휘 할 것인가?
Covid-19 전개상황
1. Covid-19 별것 아니다. (무관심)
2. 모든 것은 통제가능하다. (자신감)
3. 어어어어어~ 펑!(폭발소리)
4.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당황)
5. 갑자기 Pandemic인것 같으니 Pandemic선언하겠다! (어리바리)
6.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돈을 풀겠다! (다급)
7. 핸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동공지진)
VIX지수, 매일매일이 새로워 짜릿해!
위의 VIX지수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FED를 비롯한 세계각국 중앙은행의 공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성이 마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은 비상상황에서 본능적으로 생존을 갈구하게 되어있다.
달러인덱스, 일단 현금부터 확보해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세계기축통화 달러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달러의 강세는 모든 화폐와 상품에 대해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가격마저 눌러버렸다. 달러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당분간 금과 은가격은 눌림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채, 독일채와 함께 하락중
위의 T-NOTE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안전자산으로 취급받는 미국채권이 하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유럽의 강자 독일채권과 동반하락하고 있는 것이며 동시에 위험자산인 주식도 하락하고 있다. 금과 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S&P500, FED의 돈풀기도 안먹혀
위의 S&P500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미 연준의 돈풀기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지속적으로 폭락하고 있다. 바닥이 보이지 않으며 현재 위험자산, 안전자산 구분없이 자산이 하락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엔화, 지금은 엔화보다 달러
위의 달러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아직까지 시장은 엔화보다 달러를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달러인덱스의 급락이후 반등한 달러는 엔화에 대해 조금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엔화는 유로화,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엔화의 수요가 그리 작지 않음을 보여준다. 엔화움직임을 면밀히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 최저치 뚫고 더 내려갈까
위의 WTI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유가는 아직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PEC의 감산합의보류, 세계시장침체 전망, 달러화의 강세 등은 유가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만일 전저점인 27불선을 뚫고 하락할 경우 가격은 20불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7불선이 강한 지지선을 형성할 경우 가격은 반등하여 41불을 향해 상승할 여지도 있다.
국제금가격, 금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위의 금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은 1,450불의 지지를 받으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달러강세, 모든 자산의 현금화 압력으로 인해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만일 1,450불의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1,380불 그리고 1,300불, 1,264불을 향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지선이 강할 경우 가격은 다시 반등해 주간채널 안으로 다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많은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다면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은가격, 미안하다 자꾸 진국친구라고 놀려서
위의 은달러 월간차트를 살펴보면
잘생긴친구 옆 진국친구인 은가격이 폭락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정도면 싱크홀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이러한 폭락을 예상할 수 없었으며 금에비해 너무 큰 하락을 보여 많은 은 트레이더들은 멘붕에 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닥을 알 수 없으며 금가격이 더 하락하면 은가격은 한자릿수까지 폭락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로써는 달러의 약세 그리고 시장이 정신을 되찾기만을 바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가격이 반등한다면 13.64불 이상에서 월봉을 마감하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In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파도타기는 파도에서해야지 쓰나미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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