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최근 미 연준의 테이퍼링(긴축) 태세전환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됨에 따라 은가격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들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미국금리의 바로미터인 10년물 채권수익률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실버트레이더들은 가슴을 졸이는 상황이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급격한 하락마저 은시장에서 나타났는데.. 이러한 가운데 향후 은시세는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 한치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속에서 실버트레이더들은 조심스럽게 한발짝씩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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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달러인덱스, 강세전환일까 바닥빠질까
위의 달러인덱스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아직 하락압력을 받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2018년도의 88레벨선 위에서 거래를 하는 것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하락추세라고 주장하기 힘들어 보인다.
특히 미국의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트레이더들은 달러화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의 강세는 은가격에 하락압력을 줄 가능성을 높인다.
미국금리, 미 연준소식에 화들짝
위의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주 미 연준이 매입했던 ETF를 일부 처분한다는 소식에 채권수익률이 들썩이기도 했다.
시장은 이만큼 미 연준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은시장으로 전파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미 연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한 추세의 방향이 나오지 않고있어 당분간 박스권 트레이딩을 이어간다고 봐야 할 것이다.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겠다
위의 블룸버그 원자재지수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최근 테이퍼링 조짐 등의 뉴스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듯 하다.
식량을 비롯한 원유, 건설자재 등 대부분이 다시 상승랠리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은가격에도 전달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원자재의 흐름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금은비, 바닥이냐 시작이냐
위의 금은비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은비는 아직 박스권 트레이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은가격의 상승여력이 많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일 은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아 추가상승할 경우 금은비는 더욱 하락압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은값전망, 아직 견고한 방어선
위의 은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급등 모양새로 은가격이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되었으나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수치를 가리키면서 은가격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보인다.
특히 급락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주간지지선을 뚫지 못하였다는 점은 은의 가격형성이 단단하게 되어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 연준의 확실한 시그널이 나오기 전 까지는 은가격이 상승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은가격이 주간지지선을 붕괴하고 하락할 경우 가격은 20불 언저리까지 곤두박질 칠 수 있는 변동성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값전망, 1900불선 탈환여부가 핵심
위의 금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최근 미국 고용지표 기대와 실망의 온도차로 인해 금가격의 변동성이 엄청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900불선 이하로 떨어진 점은 1900불선이 얼마나 중요한 지점인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이번주 1900불선을 돌파하여 종료할 경우 은가격도 끌어갈 수 있는 힘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 연준의 테이퍼링 등 불안한 변수가 시장을 지배할 경우 가격은 다시 삼각형 패턴안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높인다고 볼 수 있다.
결론, 희망은 아직 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강력한 변동성 본질은 미 연준의 긴축유무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많은 자산에 버블이 끼어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만큼 불안해 보이는 것이 현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은가격은 아직 견고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해 상승여력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 한주도 트레이더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만 사용가능하며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환율, 원자재,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크고 급격한 쏠림을 동반하므로 자산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판단은 투자자에게 있으며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이익과 손실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