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최근 달러화의 약세, 위험자산 랠리, 미국 추가 부양책 설전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CNN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53%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42%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11월 3일 미국대선을 앞두고 많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다음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트레이더들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전투에 임하고 있다.
조 바이든 후보의 경제공약을 살펴보자
조 바이든 후보는 기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정반대 노선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맥을 살펴보면 미국의 젊은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최저임금상승(15불=18,000원) 그리고 그린에너지 투자를 통한 제조업 일자리 창출, 블루칼라 노동자 계급을 위한 노조지원 등이 있다. 더욱이 미국 민주당의 경우 기본적으로 완화적 재정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가능성이있어 더 많은 달러가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 대선결과 반영하는 것일까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주요저항선을 뚫지못하고 하락압력을 받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대통령이 어느 당에서 나오던지간에 재정정책은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으며 문제는 때와 양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 대선까지는 4주정도 남았기 때문에 시장은 충분히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채, 수익률 추구성향으로 안전자산 인기시들
위의 T-NOTE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트레이더들이 국채로부터 자금을 인출해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화의 약세를 가속화 시키고 주요선진국 통화와 이머징 통화 강세를 불러올 가능성을 높인다. 그러나 미국대선과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않아 긴장을 늦추기에는 너무 이르다.
국제유가, 경제회복 신호주나
위의 WTI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최근 불안불안했던 원유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이다. 산업의 피로 불리는 유가의 상승은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위험자산 랠리 분위기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시장은 지금 유리멘탈이기 때문에 비관적 소식에 소스라치게 발작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현재 시장은 불안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로인해 원화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잔치를 즐기되 취하면 위험한 시기로 보인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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