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전망, FOMC 인플레이션 일시적일 수 있어

(GMT+9 KST) 금일 새벽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주가와 자산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관련해 ‘통화정책보다 백신기대와 재정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백신 유통지연, 중국 코로나 감염자수 상승 등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시장분위기는 급변하는 모양새다. 과연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움직임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파월의 의견대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까? 글로벌 트레이더들은 초긴장상태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 주요 저항선에서 힘겨루기

달러인덱스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달러인덱스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달러인덱스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한동안 하락압력을 받았던 달러화는 주간 주요저항선상에서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전 FED의장인 옐렌장관은 달러약세를 원치 않는다는 발언을 한 반면 파월의장은 출구전략은 아직 성급하다며 테이퍼링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미국의 재정, 통화정책자들의 엇갈린 반응과 뜨뜻미지근한 반응은 트레이더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달러화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만일 저항선을 뚫고 상승할 경우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 선을 뚫지 못한다면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VIX, 뭔가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

S&P500 VIX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S&P500 VIX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VIX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어젯밤 공포지수가 순식간에 치솟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당국자들의 미지근한 반응은 시장에 실망과 공포를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FED의 화끈한 자금을 원하고 있다.

S&P500, 자금수혈 부족해

S&P500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S&P500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S&P500 지수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2020년 3월 폭락이후 FED의 마약과 같은 돈으로 연명하고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월의장은 백신기대와 재정정책 때문에 올라갔다고는 했지만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의 실물경제와 양극화는 매우 심하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주식지수와 서민의 삶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며 지금은 모두가 버블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동성의 축소(축소 우려만으로도)는 지수를 곤두박질 치게 할 수 있어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호주달러, 원자재가격 전반적인 약세 암시

호주달러 미국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호주달러 미국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위의 호주달러 미국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원자재가격의 바로미터 환율인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간 지지선을 이탈하고있어 과연 어디까지 약세를 보일지 주목받는 상황이다. 보통 원자재통화인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의 약세는 원자재의 약세를 암시하기도 한다. 파월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작고,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인플레이션 효과에 반응하지 않고 기다리며 지켜볼 것이며 너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더 올라간다면 이에 대처할 도구가 있다고 말했다. 과연 FED는 어떻게 원자재 가격을 통제할 것인지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중국 위안화, 강세냐 약세냐

달러역외위안화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달러역외위안화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달러역외위안화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가격은 잠시 지지를 받고 횡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패권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공포분위기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는 위안화의 추가강세를 제한하는 모양새이다. 만일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위안화는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다시 희망적 신호가 나타날 경우 위험자산 선호와 함께 위안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원화, 외국인 이탈 신호인가

달러원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달러원 선물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달러원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보통 위안화와 커플링되는 원화가 먼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인해 중국보다 한국에서 자금을 먼저 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공포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시 시장상황이 좋아진다면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금값전망, 주요 변곡점에 있어

금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금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최근 시장의 달러화 수요급증으로 인해 금가격이 다시 눌림을 받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월 의장은 앞서말했듯이 인플레이션이 치솟을 경우 이를 제어할 도구가 있다고 밝혔으며 그러한 제어가 되는 리스트중 하나는 금과 은이 될 확률이 높다. 이는 금의 역사성과 상징성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달러화는 주요 변곡점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화의 방향성이 금가격의 방향성에 힌트를 줄 전망이다. 만일 달러화가 추가약세를 보인다면 금가격은 날개를 달 것이나 정반대의 경우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어 달러화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은값전망, 금값상승 은가격이 주도할 것

은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은달러 선물 일간차트 20210128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은가격은 박스권트레이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가격과 마찬가지로 달러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의 방향성이 은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금가격에 비해 은가격은 상당히 눌림이 심했던 종목이어서 상승시 폭발적인 가격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종목이므로 심약자는 피해야할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 30000불 주요지지선

비트코인달러 주간차트 20210128
비트코인달러 주간차트 20210128

위의 비트코인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한때 주요지지선으로 지목했던 30000불선이 무너지면서 비트코인은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금은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지지선의 붕괴가 위협받고 있다. 만일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인다면 비트코인은 다시한번 상승가능성을 높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달러화의 강세는 일부 트레이더들의 매도세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달러화의 움직임이 자산흐름 결정할 것

금의 역사성과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흐름이 자산가격과 흐름을 결정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FED의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수 개월동안 나타날 수 있으나 세계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의 점진적인 하락)기조가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의 과도한 공급으로 자산이 상승하고 있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피부로 와 닿는 현실이 우리에게 말해준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자산의 흐름상황을 잘 관찰하며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만 사용가능하며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환율, 원자재,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급격한 쏠림을 동반하므로 자산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판단은 투자자에게 있으며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이익과 손실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