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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망, 환율 대폭발의 징후 ‘이것’ 확인하라

(GMT+9 KST)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아보인다. 세계기축통화인 달러화를 중심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분위기 등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움직임들이 속속 포착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더더욱 알 수 없는 형국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풀렸던 엄청난 유동성은 양인가 양의 탈을 쓴 늑대인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국제금융시장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떠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인가? 트레이더스 살롱이 환율 대폭발의 징후를 포착, 긴급분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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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다시 달러로 자금 회귀할까

달러인덱스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달러인덱스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달러인덱스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주요저항선인 93레벨을 강력하게 뚫고 이제는 200주 이동평균선(빨간색, 94후반)을 향해 돌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미 연준의 테이퍼링 분위기 고조와 관련하여 해외자산을 매각하고 안전자산인 달러화로 회귀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만일 테이퍼링이 말잔치가 아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진다면 글로벌 트레이더들은 자금을 다시 달러화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높인다.

미국 금리, 천문학적 부채 무시하고 금리인상할까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 주간차트 20211005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미국경제의 둔화, 세계경제의 삐걱거림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인해 다시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경기의 호조보다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무게를 두면서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주판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이다.

만일 엄청난 미국의 부채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과 조기 금리인상이 진행된다면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트레이더들은 미국 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지선 붕괴와 비관론 확산

미국 나스닥지수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미국 나스닥지수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미국 나스닥지수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나스닥지수를 비롯해 S&P500, 다우지수 등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천문학적 유동자금이 더이상 주가를 받쳐주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공포심으로 번지면서 점점 많은 트레이더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기업의 미흡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상승을 보였던 위험자산 붕괴의 시작인지 아니면 건강한 조정인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유로화, 주요 지지선상 위에서 혈투벌여

유로달러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유로달러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유로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2008년부터 형성되었던 강력한 장기저항선이 다시한번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위험자산 랠리붐을 타고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이제는 200주 이동평균선(빨간선) 위에서 위태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일 미 연준의 테이퍼링과 ECB의 완화적 콜라보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유로화는 다시 장기적 저항선 아래로 곤두박질 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위안화, 헝다 이슈에도 끄떡없는 중국

달러역외위안화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달러역외위안화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달러역외위안화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헝다, 공동부유 등 다채로운 이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보이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트레이더들이 아직 위안화 자산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 미래가 보이는 자산이라면 이념에 관계없이 매입하여 성장성에 베팅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가 지는 것이 세계적인 룰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원화, 누가보면 헝다가 한국기업인줄

달러원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달러원 선물 주간차트 20211005

위의 달러원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한국의 강력한 수출성장세, 기업성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오히려 원화자산을 매도하고 해외로 탈출하고 있음에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금융현실은 한국경제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만일 현 환율폭등상황 속에서 글로벌 트레이더들이 위안화 자산까지 처분하고 달러로 자금을 회귀할 경우 원화 환율은 겉잡을 수 없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어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결론, 힘없고 빽없는 한국인은 대비하라

의식주가 폭등하는 상황속에서 원화의 가치는 더욱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미 연준의 테이퍼링과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은 서민의 삶을 더욱 짓누르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트레이더들은 동요하기보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대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 한 주도 트레이더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

Disclaimer : 본 컨텐츠는 참고용으로만 사용가능하고 투자 자문이나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자산형성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투자행위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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