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금일 런던장에서는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비트코인이 패닉셀링을 보이는 등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금값과 은값에 영향을 주면서 트레이더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지난 뉴욕장에서 시작된 달러화 강세움직임이 금일 도쿄장을 이어 런던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금일의 뉴욕장에서 달러화는 급반등 할 것인가? 아니면 추세에 짓눌려 다시 하락을 이어갈 것인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자본전쟁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 갑자기 분위기 달러
위의 달러인덱스 1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지난 뉴욕장에서 92선을 회복하고 다시 93선을 향해 반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달러강세 움직임은 미국의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추세의 확실한 반등이라고 볼 수 없으며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1,000불 가까이 폭락
위의 비트코인달러 1시간차트를 살펴보면
현재 런던장에서(21:09) 비트코인은 11,396.88불에 거래되고 있다. 1시간 전에는 무려 11,200불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하루만에 1,000불가까이 하락한 것이어서 트레이더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폭락은 달러강세전환을 의미하는 것일까? 숨막히는 트레이더들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화, 달러강세에 짓눌려
위의 유로달러 1시간차트를 살펴보면
유로화를 비롯해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 모두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달러화의 강세를 의미하며 트레이더들은 잠시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가격, 잘나가다가 갑자기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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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금가격이 온스당 2,000불에 도달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금은 달러화에 대해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 중 하나이며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질 경우 금가격은 조정을 받게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달러화의 추세반전이 실패할 경우 금가격은 무서운 기세로 2,000불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은가격, 금가격 따라 된서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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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달러화의 강세는 은가격에 하락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달러화로 자금이 회귀할 경우 당분간 조정을 받을 수 있어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항상 언급해왔던 달러화의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화의 강세 추세전환은 조금더 지켜봐야 그것을 확실하게 인정할 수 있으며 금융시장은 많은 불확실성을 가지고있어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트레이더들은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리스크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