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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급등 불러올까

(GMT+9 KST)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평화는 결국 깨지는 것인가. 평양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후 2시 50분경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금융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만한 사건으로 보인다.

달러원 선물 일간차트 20200617

결국 다시 원점으로 복귀한건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감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북한까지 전쟁리스크로 가세하면서 우리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역대최저치 인하로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한국경제는 점점 안개속으로 향하고 있다.

제일 위험한건 핵발사 버튼의 통제불능상황

미국의 유명한 외교정책 잡지인 포린폴리시의 기사를 살펴보면 UN도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기가 강화되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 다가갔음에도 태도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https://foreignpolicy.com/2020/04/20/north-korea-trump-advance-nuclear-ambitions/) 따라서 만일 김정은의 신변이상이나 북한내부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핵무기가 알 수 없는 제3자에게 넘어가 악용될 우려가 크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험에 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환율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어쩌면 외국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보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2018년부터 시작된 외국계 금융사(맥쿼리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등)의 서울지점 폐쇄와 한국 엑소더스 현상은 위험징후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일어날 미래에 대해 단단히 심적대비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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