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금일 뉴욕장에서는 미국 대통령 대선토론회를 앞두고 위험감수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달러화의 약세, 주요국 통화의 강세 그리고 금값과 은값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과연 이번주 트레이딩은 어떤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트레이더들은 다시한번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달러인덱스, 주요저항선 뚫지못하고 흐물흐물
위의 달러인덱스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인덱스는 지난 3월 지지선이었던 94.92부근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방향성이 하락으로 내려감에 따라 많은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일 달러화의 수요가 하락할 경우 반대로 위험자산인 주요국 통화와 이머징 통화 그리고 금가격과 은가격의 강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미국채, 달러화 약세에도 안전자산 수요 강해져
위의 T-NOTE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주요국 통화와 위험자산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레이더들은 안전자산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대선과 미중충돌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낙관적인 분위기에도 헷징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나스닥, 우유부단한 움직임 보여
위의 나스닥지수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강한 상승을 보여줬던 미국 IT지수들이 힘에 붙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거침없이 달려왔던 나스닥 지수는 상승여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확실한 추가 경기부양이 있어야만 추가상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트레이더들은 이 지수를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유로화, 달러보다 잘나가
위의 유로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의 강세에 비틀거리던 유로화가 다시한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럽지역의 스위스 프랑, 파운드화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더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브렉시트 딜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시장에 퍼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당분간은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장은 아직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트코인, 아직 확실한 강세 보이지 않아
위의 비트코인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최근 달러화의 강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폭파된 이후 확실한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지지부진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하락압력을 넣을 수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보통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암시한다.
금가격, 4시간 지지선 돌파
위의 금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은 4시간 지지선을 돌파하여 전 주요지지선이었던 1900불대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화의 약세에 기인한 면이 크며 당분간 달러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위험자산이 상승하면서 유동성이 계속 공급된다면 금가격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1900불선을 탈환하지 못할 경우 가격은 1800불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은가격, 24불선 회복
위의 은달러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현재 뉴욕장에서(23:33) 가격은 24불선을 회복하여 상승중에 있다. 이는 달러화의 하락과 금가격의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만일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경우 가격은 더욱 상승하여 전 주요지지선이었던 26불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장의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자금이 인출된다면 가격은 19불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시장은 공포와 탐욕이 섞여서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이다. 수익은 가져가면서 헷징도 함께 진행중이다. 따라서 트레이더들도 적절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은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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