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기준) 지난 뉴욕장에서 미중무역전쟁의 격화로 인해 금값은 1,500불에서 30불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금일 시드니장에서는 최고 1,555불까지 상승했다. 또한 달러화가 급락하고 S&P주가가 급락하는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시 격랑속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달러급락, 추세의 반전일까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달러는 5일 이평선(파란색)과 일간지지선(노란색)을 뚫고 급락했다. 특히 현재 시드니장(08:49)에서는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만일 이 하락이 유효하여 97.00선까지 하락 할 경우 달러화는 방향성을 잃고 횡보거래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공포심 상승, 시장의 방향은 어디로
위의 VIX지수를 살펴보면
시장은 다시 공포심을 느끼는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는 미중무역전쟁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고 연준에서의 추가적 통화완화시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포지수라는 별명을 가진 VIX지수가 올라가면 변동성이 심화되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바닥이 보이지 않아
위의 S&P500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S&P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빠졌다. 특히 VIX지수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극심했는데 현재는 224일 이평선(빨간색)이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시장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만 나홀로 호황일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내 돈을 안전자산으로
위의 TNOTE 미국채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한 때 130.00선을 이탈했다가 급등하여 현재 시드니장(08:55)에서는 131.41부근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공포, 안전자산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엔화러쉬, 안전자산욕구 커져
위의 달러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급락했던 달러는 금일 시드니장에서 더욱 급락해 지난 지지선이었던 104.615엔 부근마저 돌파하였으나 현재는 104.86엔 부근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공포심이 생길때마다 달러보다는 엔화를 선호하는 현상이 존재한다.
위안화, 바닥이 보이지 않아
위의 달러위안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급락했던 위안화는 금일 시드니장에서는 한때 7.18위안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도쿄장(09:06)에서는 진정시키는 모습이다. 만일 외국인의 자금유출이 가속화 될 경우 위안화는 겉잡을 수 없이 하락하게 될 수 있으므로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금값 급등, 위험을 알리는 조기경보일까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금은 급등하여 1,527불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으나 금일 시드니장과 도쿄장에서는 최고 1,554불 부근까지 치솟았다. 만일 최근의 지지부진했던 박스권 횡보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금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값의 상승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 해석할 수 있다.
은시세도 금시세 따라 올라가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강한 저항선인 17.30부근을 뚫고 종료했던 은시세는 금일 시드니장과 도쿄장에서는 더욱 상승해 현재는 17.65부근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은은 때에 따라서는 금값을 주도하기도 한다. 만일 17.30의 돌파가 유효할 경우 은가격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Low Risk, Mid Return
안전자산의 유동화로 금융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확실한 가치를 보유한 자산으로 금융소득을 올리는 것은 또 하나의 기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확정된 손실, 이익의 극대화 전략을 통해 시장에 수익을 빼앗기지 않는 트레이딩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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