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지난 뉴욕장에서 금테크 트레이더들은 멘붕에 빠졌다. 금가격은 달러의 강세와는 반대로 한때 온스당 1,459불까지 급락했다. 또한 안전자산인 국채와 엔화등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현상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갑자기 분위기 강세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달러는 갑자기 강세를 보여 최고 98.00선까지 도달했다. 한때 달러의 약세로 인해 주요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97.00선의 강력한 지지로 인해 다시 반등하는 모양세이다. 달러강세는 금은시세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달러보다 내가 제일 잘나가
위의 달러위안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위안화는 달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이는 미중무역협상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미중무역협상의 상징적인 사인행사가 12월로 밀리기는 했지만 만일 실제로 성사 될 경우 위안화는 다시 6.7위안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원화에도 영향을 줘 원화강세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국제금시세, 눌림목인가 하락추세전환인가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금시세는 급락하여 한때 온스당 1,459불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급락세는 많은 금 트레이더들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현재 도쿄장에서(11:17) 가격은 온스당 1,468.34불에 거래되고 있다. 금시세는 하락채널에 완전히 복귀한 것으로 보이며 만일 1,450불의 강한 지지선마저 무너지고 달러의 강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은 1,400불을향해 하락 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1,450불 위에서 지지를 받아 반등할 경우 가격은 1,520불의 저항선을 다시 돌파시도 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은시세, 하락채널 복귀완료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은시세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한때 가격은 17불선이 무너졌으며 현재 도쿄장에서는(11:21) 온스당 17.017불에 거래되고 있다. 금과 마찬가지로 달러의 강세와 더불어 16.80불선의 가격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24일 이평선이 버티고 있는 16불대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16.80불선의 강력한 지지로 다시 반등한다면 18.35불선 돌파시도 가능성이 있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시장상황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무게추가 점점 기울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중무역협상과 브렉시트의 순풍은 경색되었던 금융시장을 해동시키는데 일조하고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즐기되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며 자금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확정된 손실, 이익의 극대화 전략을 실천하여 시장으로부터 이익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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