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증시가 맹렬하게 상승하고 있다. 때마침, 50주년을 맞는 스위스 다보스포럼(WEF,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 주요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CEO 제임스 고먼(James Gorman)씨가 금일 블룸버그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팽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의 손꼽는 투자은행의 CEO가 한 발언인 만큼 이를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거 QE야
모건스텐리 CEO인 제임스 고먼씨는 블룸버그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팽창과 관련해 Not QE입니까 QE입니까?‘라는 사회자에 질문에
‘It’s form of QE. It has been subsidizing process. It’s been helping the markets along.’
‘이것은 QE의 형태다. (QE는 시장에) 보조 역할을 해왔다. 시장을 돕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과열되는 미국 증시, RSI는 과매수로 향해
또한 제임스 고먼 CEO는
‘They’ve done it for good reason. When they raised rates 12 or 14 months ago, market’s took it scared. So the FED is bringing things back in line.’
미 연준은 좋은 명분하에 QE를 진행했다. 연준이 12~14개월전에 금리를 끌어올렸을때 시장은 겁을 먹었다. 따라서 연준은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과정이라 본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 하락채널에서 맴돌아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아직 추세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60일 이평선(보라색)의 저항을 받으며 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만일 강한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당분간 하락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안전자산으로 자금 모여드나
위의 TNOTE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주식 등 위험자산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금은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모여드는 모습이다. 안전자산 수요의 스텔스 상승은 증시의 앞날을 보여주는 전초현상일까?
엔화, 안전자산 수요에 자금 몰려들까
위의 달러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현재 런던장(22:34)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증시의 추가상승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는 자산이다.
국제금시세, 바닥다지기 중인가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주요 지지선인 온스당 1,550불선이 유지되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만일 위험자산의 선호가 꺾이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방해세력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중기적으로 금가격은 기술적으로 깃발형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그동안의 상승분에 대한 바닥다지기 또는 눌림을 받을 수 있어 거래에 주의가 요구된다.
독일 증시, ECB 금리동결에 움직일까
위의 독일 DAX30지수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일 KST기준 21:45에 ECB는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대해 독일 증시는 큰 반응이 없으며 뉴스를 아직 소화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22:47) 흐름상으로는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일간 지지선 위에서 힘차게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증시, 지지선 위에서 상승추세 이어가
위의 일본 니케이225지수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주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의 공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In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관련소식, 미국과 영국과의 디지털 과세 대립 등 다양한 이슈가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전개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인지하고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확실한 손실, 이익의 극대화 전략을 통해 수익을 시장에 절대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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