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금일 뉴욕장에서는 지난 도쿄장에서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금가격과 은가격이 하락압력을 받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일 런던장에서 시작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때문으로 보이며 현재 달러화의 강세는 주요국 통화와 더불어 다양한 자산가격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금가격보다 은가격의 조정이 심해지면서 실버트레이더들은 망연자실하고있다. 과연 이번주 마지막 트레이딩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트레이더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자본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 내가 제일 잘나가
위의 달러인덱스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인덱스는 주요지지선을 돌파하고 현재 지난 3월의 저점과 맞닿은 부분에서 다시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위기시 안전자산을 원하는 트레이더들에 의해 매수세가 강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현재 달러화의 강세는 금가격과 은가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화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미국채권, 위험회피위해 강세보여
위의 T-NOTE 선물 4시간차트를 살펴보면
트레이더들은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의 안전자산인 미국채권은 보통 위기시 헷지용도로 사용되기도 하며 미국채권의 강세는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하락무게를 더할 수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호주달러, 원자재 수요 약세 암시인가
위의 호주달러 미국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원자재 통화 호주달러가 기술적 지지선이 붕괴되며 하염없이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호주의 주 수입원이 원자재 수출임을 감안할 때 캐나다 달러와 함께 하락하는 점, 대부분 원자재의 약세 등은 향후 어두운 경기전망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금과 은 또한 원자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금은비, 주요저항선 돌파는 은 약세 시사해
위의 금은비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이 은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가격이 은가격보다 가격방어가 잘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은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은가격의 변동성이 줄어들기 위해서는 이 차트가 하락해야 도움이 된다.
플래티넘, 지난 2개월 상승분 반납
위의 플래티넘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일간지지선이 붕괴된 이후 가격은 700불대를 향해 하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래티넘의 하락은 다른 주요 원자재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은가격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은가격, 싸게 더욱 싸게!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은가격은 주요지지선인 22불선에서 사자와 팔자간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만일 기술적으로 깃발형 패턴이 작동하게 될 경우 가격은 심리적지지선인 20불선을 돌파하며 19불까지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과격한 움직임이 작동하려면 달러화의 강세, 원자재의 추가 하락, 시장공포 극대화 등의 3박자가 맞아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의 하락은 스윙 트레이더 또는 장기투자자에게 매집을 늘릴 이유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가격, 싸게 줍는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어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가격은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다시한번 시련을 겪고있다. 이러한 과격한 변동성은 시장의 달러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며 만일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보일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1,8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지점은 기술적 깃발형 패턴의 끝자락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1,850선부터는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Pursuit of Low Risk, Mid Return
화폐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금과 은가격은 현재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과의 괴리는 추후 금과 은가격의 폭발적 상승으로 연결시킬 가능성을 높인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이성보다 감정이 지배하는 시장인 만큼 트레이더들은 이성을 되찾고 시장을 냉정히 바라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만 사용가능하며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환율과 원자재는 변동성이 크고 급격한 쏠림을 동반하므로 자산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판단은 투자자에게 있으며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이익과 손실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