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기준) 지난 뉴욕장에서 승자는 은이었다. 은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18불을 가볍게 넘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비트코인선이 무너지며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무역전쟁이 진행중인 가운데 글로벌 자금시장의 향방이 주목된다.
롤러코스터 달러, 예측불허
위의 달러인덱스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 달러는 5일 이평선(파란색)의 지지를 받고 상승하여 현재 도쿄장에서는(10:26) 98.1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권의 연장인지 추세의 전환인지는 시간이 답을 줄 것이다.
금만 오르는게 아니다, 나도 뛰어 오른다
위의 미국채 TNOTE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시장은 채권으로 자금을 돌리는 것 같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131불 후반대에서 거래가 종료되었지만 현재 도쿄장에서는(10:29) 132.15불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채는 미래위험에 대한 보험성격이 강한 상품이며 시장의 위험을 암시하기도 한다.
외환시장 잠시 숨고르기중
위의 달러위안화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위안화는 잠시 소강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장에서(10:33) 위안화는 7.16위안부근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중무역전쟁의 숨고르기로 인해 잠시 마음을 다스리는 중으로 보인다. 그러나 환율시장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시장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억장이 무너지나, 비트코인이 무너지나
위의 비트코인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비트코인선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던지기 매매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조금이라도 더 비싼 값에 돈을 되찾겠다는 투매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전저점 부근인 9,000선까지 무너진다면 비트코인은 폭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금, 뛸자리 만드는 중일까
위의 금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뉴욕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우유부단한 거래를 이어갔다. 조금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고를 반복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시세는 5일 이평선(파란색)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일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 가격은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은, 내가 제일 잘 나가
위의 은달러 일간차트를 살펴보면
은가격은 5일 이평선(파란색)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금에 비해 은은 훨씬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는데 이는 금가격의 상승을 암시하기도 한다. 때때로 은시세는 금시세를 선행하기도 한다.
Low Risk, Mid Return
당분간 미중무역전쟁은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아직 예측불허한 많은 이벤트가 기다리고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격랑의 시기임을 인식하고 확정된 손실, 이익의 극대화 전략으로 시장에 수익을 빼앗기지 않는 보수적 트레이딩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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