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9 KST) 금주 도쿄장에서 강력한 금가격 폭락이 나타나면서 골드트레이더들은 패닉에 빠진상태이다. 지난주 하락분위기에 이어 금주 초반 급락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트레이더스 살롱은 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긴급하게 포스팅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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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동반상승상황
위의 달러인덱스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전방위적 충돌로 인해 홍콩외환시장에서는 트레이더들의 엑소더스 현상마저 포착되는 상황이다.
현재 달러화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위험자산인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점이다. 보통 달러화의 강세에는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정반대의 상황이 이어지고있어 한치앞을 알 수 없는 형국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금가격 상황분석, 기습적인 숏세력의 공격일까
위의 금달러 주간차트를 살펴보면
금주의 첫 도쿄장 세션에서 금가격은 전저점이었던 1690불선까지 급락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보통 변동성이 적은 시드니장과 도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습적인 하락상황이었다
미국의 양적완화와 방만한 재정, 통화정책 그리고 위험자산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가격이 급락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않는 상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보자면 알 수없는 일부 숏세력에 의해 가장 변동성이 적은 시드니 도쿄장에서 큰 덩어리의 숏거래를 만들어 폭락상황을 연출, 개미 트레이더들에게 공포심을 주려는 일종의 작전이 아닌가싶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번주와 다음주의 미국 선물거래소의 내역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주간지지선과 1690불선 방어가 핵심
이번주 트레이딩의 핵심은 지난 2년간 형성되었던 주간지지선이 방어되는지 여부, 나아가 1690불선의 지지선이 방어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
만일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가격은 다시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1690불선마저 무너지며 하락할 경우 금가격은 1450불선부근까지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가격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잊지말아야 할 것은 금의 본질적인 가치이다. 가격은 숫자로 표현되는 것인만큼 업다운이 반드시 있지만 금의 본질은 시대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 한 주도 트레이더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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